언제부터인가 지명권의 순위가 항상 높았었던 롯데 자이언츠에는 좋은 신인선수들이 많이 들어왔었습니다. 그러나 팬들에게 스토브리그때만 이름을 알릴 뿐 그 뒤로 이름 찾기가 그리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2023 시즌 롯데 자이언츠 고졸루키 김민석 선수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올해부터 이력을 쌓아갈 고졸 1년 차 김민석 선수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석 프로필
김민석 프로필 | |
출생 | 2004년 5월 9일 |
학력 | 신도초등학교 - 휘문중 - 휘문고 |
신체 | 185cm, 83kg |
포지션 | 중견수 |
투타 | 우투좌타 |
연봉 | 3,000만원 |
2023 신인 드래프트(1라운드)
비공식 160km를 던지는 고교 최대어 심준석이 MLB 진출을 선언하며 드래프트에서 빠지면서 서울고 투수 김서현과 충암고 좌완 윤영철이 전체 1, 2순위를 차지했습니다.
- 한화 이글스 - 서울고 투수 김서현
- 기아 타이거스 - 충암고 투수 윤영철
- 롯데 자이언츠 - 휘문고 외야수 김민석
- NC 다이노스 - 경남고 투수 신영우
- SSG 랜더스 - 대구고 투수 이로운
- 키움 히어로즈 - 원주고 포수 겸 투수 김건희
- LG 트윈스 - 경남고 포수 김범석
- 삼성 라이온즈 - 인천고 투수 이호성
- 두산 베어스 - 북일고 투수 최준호
- KT 위즈 - 대구고 투수 김정운
모두가 롯데 자이언츠가 경남고 포수 김범석선수를 선택할 거라 예상했지만 롯데가 휘문고 야수 김민석선수를 선택하면서 경남고 김범석선수는 LG 트윈스로 가게 되었습니다. 김민석선수는 서울권에서 자라서 부산 연고지인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고 김범석선수는 부산에서 자라서 서울 연고지인 LG 트윈스로 입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직야구장에서 선발출전
롯데 자이언츠가 1라운드에서 전체 3순위 지명권으로 포수 자원인 김범석(경남고) 뽑을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야수인 김민석을 선택하며 롯데 자이언츠 성민규 단장은 김민석선수의 타격능력을 높이 봤다고 했으며 롯데 스카우트 팀장도 김민석 선수를 수비능력 센스까지 갖춘 야구 IQ가 굉장히 좋은 선수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선택을 받은 김민석 선수는 계약금 2억5천만원에 롯데와 사인을 하고 한국 최초의 해외 프로야구팀인 질롱 코리아에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합류해 호주프로야구에서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서부터 1군 선수단과 함께 했고 개막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고 개막 후 대타와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다가 드디어 2023년 4월 9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 중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사직 야구장을 찾은 롯데 자이언츠의 팬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그의 시작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롯데의(헤이!) 김민석(헤이!) 롯데의 승리를 위해~
롯데의(헤이!) 김민석(헤이!) 오 오오 오오오~ 안타! 안타!
휘문고 천재타자
올해 최고의 야수로 꼽히는 김민석 선수는 휘문고 선배 이정후와 비교되어 제2의 이정후로 불러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휘문고 천재타자 6년 주기설이란 이야기도 돌고 있는데 휘문고 2008년 박민우, 2014년 이정후, 2020년 김민석 라인이 휘문고 6년 차 천재 계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3 신인왕
아직 2023 시즌 초반이지만 벌써부터 신인왕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시즌 중반은 지나 봐야겠지만 지금까지의 활약과 기대를 모아보면 김민석(롯데 자이언츠), 송영진(SSG 랜더스), 박명근(LG 트윈스), 윤영철(KIA 타이거즈), 김서현(한화 이글스)이 꼽히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입단한 문동주(한화 이글스)까지 가세해 올해의 프로야구 열기를 더 올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2023 시즌 신인왕으로 거론되는 후보 중 유일한 타자인 김민석 선수는 지금까지의 성적으로는 신인왕 후보 영순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3년 프로야구에서 롯데 자이언츠 루키 김민석선수가 멋진 시작을 알렸습니다.
앞으로 상대팀들의 집중견제와 장기레이스의 체력을 잘 이겨내어 롯데 자이언츠의 김민석 선수가 대한민국의 김민석선수로 잘 성장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