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신유빈은 지난 올림픽 (2020 도쿄) 이후 삐약이라는 별명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귀여운 이미지와 밝은 미소 그리고 트레이드 마크인 삐약거리는 파이팅으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신유빈 선수입니다. 팬들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제일 높은 자리로 올라서길 바라고 있습니다. 신유빈 선수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과 올림픽 탁구
탁구는 1988년 제 24회 서울 올림픽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이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채택된 이 대회에서 남자단식에서 유남규 선수가 여자복식에서 양영자, 현정화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탁구 강국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그 이후 매번 중국의 높은 장벽에 막혀 탁구 강국으로서 조금 멀어지는 듯하더니 다시 한번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유승민 선수의 남자 단식 금메달과 이은실, 석은미 선수의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또다시 한국 탁구가 살아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도 줄곧 탁구의 최강국은 중국이 자리 잡고 그 자리에서 내려오고 있지 않으며 바로 아래의 자리마저도 일본에 넘겨줘 버렸습니다.
신유빈 프로필
출생 | 2004년 7월 5일 |
학력 | 군포 화산초 - 청명중 |
신체 | 169cm, 61kg |
전형 | 오른손, 셰이크핸드 올라운드 |
사용공구(라켓) | W968 |
사용공구(러버) | 앞면 : 네오허리케인 국광블루스폰지 41도, 뒷면 : 테너지 05 |
소속 | 대한항공 여자탁구단, 규슈 아스티다 |
소속사 | Management GNS |
랭킹 | 세계 26위 |
*규슈 아스티다 : 경기가 있을 때만 일본에 잠깐씩 다녀오는 일정입니다.
*랭킹 : 2023년 5월 23일 기준입니다. (한국 여자 선수중 랭킹 2위)
탁구신동의 등장
신유빈 선수와 탁구의 연결고리는 실업팀 선수 출신의 아버지(신수현)가 운영하던 탁구장에서 어린 시절 보내을 보내면서 자연스레 탁구의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어머니(홍미선)도 탁구를 워낙 좋아해서 신유빈 선수를 가졌을 때도 탁구를 즐겼다는데요 신유빈 선수는 어머니 뱃속에서 부터 탁구의 핑퐁소리를 들으며 태교를 했는듯합니다. 그러니 한마디로 신유빈 선수가 태어나면서 탁구 패밀리의 완성이랄까요? 그렇게 아기 때부터 탁구를 즐겨서 인지 주위사람들로부터 신동소리를 듣다가 5살의 나이로 스타킹(TV프로)에 출연하게 되면서 탁구 신동 '신유빈'이라는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었고 이후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실력과 외모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신동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초등학교 3학년 때에 대학생언니를 이겼고 중학교 1학년 때는 주니어 대표를 뽑히며 그 동안의 최연소 기록 타이틀을 모조리 신유빈의 이름으로 갈아치웠습니다.
2019년 중학교를 졸업한 신유빈 선수는 학교를 다니면 훈련시간이 줄어든다고 부모님을 설득해 2020년 고등학교 진학을 하지않고 곧바로 실업팀에 입단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선수의 길로 들어섭니다. 어린 시절부터 돈을 벌게 되면 기부하고 나누자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실업팀 입단 후 첫 월급을 기부로 시작을 합니다.
수상경력
주니어 아시아선수권 | ||
금메달 | 2018 네피도 | 여자복식 |
동메달 | 2018 네피도 | 단체전 |
은메달 | 2019 울란바토르 | 여자복식 |
동메달 | 2019 울란바토르 | 단체전 |
주니어 세계선수권 | ||
동메달 | 2017 리바 델 가르다 | 단체전 |
동메달 | 2018 벤디고 | 단체전 |
아시아 선수권 | ||
금메달 | 2021 도하 | 여자복식 |
은메달 | 2021 도하 | 단체전 |
은메달 | 2021 도하 | 단식 |
* 주니어 세계선수권은 U18대회이며 신유빈 선수는 만 13, 14세로 출전합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 상위권으로 끌어 올리고 2024년 금메달을 도전하게 됩니다. 단식 4강 이상과 전지희 선수와 호흡하는 여자복식 결승을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 2004년 올림픽에서 유승민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해에 태어난 신유빈 선수의 20세가 되는 2024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꼭 금메달을 따길 바랍니다.